울산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명사특강 작별인사 ‘김영하 작가와의 만남’등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책, 나를 찾는 산책’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주제(테마)가 있는 도서 전 ‘최소주의 생활(미니멀라이프)·수장작’ ▲기획 전시 ‘숲 길을 걸으며, 북유럽 삽화(일러스트레이션)전’, ▲공연 가족뮤지컬 ‘앤서니브라운-돼지책’ ▲강연 ‘몬스터 차일드 - 이재문 작가와의 만남’, ▲명사특강 작별인사 ‘김영하 작가와의 만남’ , ▲‘북튜버 겨울서점, 독서의 기쁨 - 김겨울 작가와의 만남’등 총 6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지난 7월 1일부터 9월 29일까지 1층 어린이·디지털자료실, 3층 종합자료실에서 주제(테마)가 있는 도서 전 ‘최소주의 생활(미니멀라이프)·수상작’이 전시중이다.
이어 16일에는 4명의 북유럽 동화책 삽화(일러스트) 작가들의 원화, 아트프린트 등을 관람하는 기획 전시 ‘숲 길을 걸으며, 북유럽 삽화(일러스트레이션)’이 1층 전시실에서 운영된다.
또 24일에는 오전 11시 1층 대강당에서 ‘앤서니 브라운–돼지책’ 가족 뮤지컬 공연이 오후 1시 2층 문화교실에서는 도서 ‘몬스터 차일드’ 작가 이재문과 함께 차별과 편견을 넘어 내 안의 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는 ‘몬스터 차일드 - 이재문 작가와의 만남’ 강연이 진행된다.
25일 오후 2시 1층 대강당에서는 명사특강으로 베스트셀러 ‘작별인사’, ‘살인자의 기억법’, ‘여행의 이유’를 쓴 김영하 작가를 초청해 강연회를 갖고 신작이자 베스트셀러인 ‘작별인사’를 바탕으로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과 함께 그동안 시민들이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질문 받아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마지막으로 28일 오후 7시 2층 문화교실에서 유튜브 채널 ‘겨울서점’ 운영하고 있는 ‘북튜버 겨울서점, 독서의 기쁨 - 김겨울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뉴미디어 시대의 책읽기’를 주제로 책과 독서에 대한 강연을 진행 할 예정이다.
명사 특강과 작가 강연 등은 9월 13일 오전 10시, 공연은 9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울산도서관 누리집(library.ulsan.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회 전시는 별도의 신청 없이 도서관 방문객이라면 누구든지 감상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울산도서관 자료정책과(☎229-6904)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시립도서관에서 마련한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독서와 사색을 즐기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행사와 더불어 울산도서관이 책과 함께 어우러진 시민들의 산책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