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교육청과 협력체계 구축 ‘글로벌 허브도시의 꿈’ 실현
부산시, 교육청과 협력체계 구축 ‘글로벌 허브도시의 꿈’ 실현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2.10.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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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교육청, 하반기 교육행정협의회... 박형준 시장, 하윤수 교육감 교육 현안 논의
부산시 8건, 교육청 5건 등 양 기관이 제안한 13개 안건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 "협력 다짐"

부산시와 부산교육청이 교육 현안에 대한 심도있는 협의를 통해 글로벌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교육 관련 협력을 다짐했다.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과 부산교육청 하윤수 교육감은 19일 오전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교육정책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2022년도 하반기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형준(우측에서 5번째부터) 부산시장과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19일 시청에서 하반기 교육행정협의회 참석자들과 함께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와 부산교육청이 만나는 ‘교육행정협의회’는 교육격차 해소, 교육사업 지원 등 교육 관련 지역 현안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매년 2회 개최해 오고 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부산시와 교육청이 제안한 안건 총 13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를 진행했다.

부산시는 ▲태풍 내습 시 학교 주차장 임시개방 ▲학교 시설물 개선·공유로 생활권 커뮤니티 활성화 ▲학교체육시설(그린스마트시티 미래학교 연계 등) ▲ 학교 유휴부지 활용 생활체육시설 조성 ▲발달장애인 평생교육기관 등 확충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교육기관 유치 지원 ▲센텀산단내 유휴지 합리적 활용방안 ▲부산 산림교육센터 무상대부 계약 갱신 등 8건을 제안하고 부산시교육청의 협조를 구했다.

그리고 부산교육청은 ▲지역돌봄 사업 활성화 ▲부전도서관의 정상화 협조 ▲부산글로벌빌리지 시설 사용 요청 ▲스쿨존 시인성 강화사업 확대 및 열악한 통학로 우선 개선 요청 ▲2023년 법정전입금 예산 편성 협의 등 5건을 부산시에 요청했다.

박형준 시장은 “오늘 논의될 안건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하고 신뢰를 공고히 다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미래세대에게 힘이 되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부산시와 교육청이 그동안 쌓은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이 공감하고 호응할 수 있는 교육정책을 마련하는데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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