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지주,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 6명 선정
BNK금융지주,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 6명 선정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2.12.2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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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서 제출 후보군 대상 서류심사, 프리젠테이션(PT)ㆍ면접 평가 2차 후보군 선정

BNK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 6명을 선정해 회장 후보가 가시화하고 있다. 다만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발언에 따라 관치금융 논란도 가열되고 있어 변수로 작용할 지 주목되고 있다. 

지난 13일 임원후보추천위가 확정한 최고경영자 후보군을 대상으로 지원서를 접수 받았으며, 지원서를 제출한 후보자 대상으로 22일 오후 서류심사 평가를 실시해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 6명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BNK금융그룹 본사 전경(가야일보 자료사진)

BNK금융 내부 후보 9명 중 안감찬 부산은행장,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이사, 김상윤 BNK벤처투자 대표이사 등 3명이 지원서를 냈으며, 외부 후보 9명 중 김창록 전 산업은행 총재,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 안효준 전 BNK투자증권 대표이사를 비롯해 일부 금융 관료 출신 인사도 지원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PT) 및 면접 평가를 실시하고, 외부 평판조회 결과를 함께 반영해 2차 후보군으로 압축할 계획이다.

차기 임원후보추천위는 외부 자문기관을 통한 평판 조회에 약 2주가 소요되는 점 등을 감안해 다음달 12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1월 중 임원후보추천위를 추가로 열어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 후 이사회에 추천할 계획이다.

임원후보추천위 허진호 위원장은 “BNK 내·외부에서 전문성과 역량이 있는 후보자들이 지원서를 제출했으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는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에서 효과적으로 BNK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적임자 선정에 초점을 맞춰 1차 후보군을 선정했다”며 “향후에도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계획에 따라 최대한 공정하게 승계절차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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