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시장 시정방침 효율적 집행... "변화와 혁신 추구, 무한경쟁 도입"
울산시가 2023년 상반기 간부공무원 정기인사를 26일 단행했다.
울산광역시는 민선8기 '김두겸 시정' 2년차를 맞아 안정되고 속도감 있는 시정운영과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의 꿈과 희망을 실현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내년 1월 1일자로 상반기 정기인사 내용을 발표했다.
서정욱 행정부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인사브리핑을 열어 "위대한 울산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일과 성과 중심'의 인사운영으로 개인과 조직의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뛰어난 성과를 올린 직원을 발탁, 승진시켜 정당한 노력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고, 직렬간 경계를 허물어 업무역량과 추진력을 갖춘 인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우선 박병희 행정지원국장이 2급 지방이사관으로 승진해 시민안전실장으로 배치하고, 김노경 전 실장은 행정안전부로 전출시킬 예정이다.
3급 부이사관 승진에는 국가예산 3조 3000억원 확보에 노력한 이영환 예산담당관, 투자유치에 성과를 낸 서대성 투자유치통상과장, 겸연옥 총무과장 등 3명이 포함됐다.
4급 서기관 승진에는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이끈 남병석 체전기획팀장 등 10명, 5급 사무관 승진에는 직무성과가 우수하고 열정적인 16명이 포함됐다.
서 부시장은 "우수 성과를 낸 직원은 후보 순위에 상관없이 과감하게 발탁했으며, 소수직렬간 안배도 충분히 고려했다"며 "내년 1월 12일까지 6급이하 인사도 마무리해 빠른 시일내 행정조직을 안정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가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