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세계차엑스포 "차(茶)의 모든 것 보고, 체험... 감동ㆍ힐링 선물"
하동세계차엑스포 "차(茶)의 모든 것 보고, 체험... 감동ㆍ힐링 선물"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3.01.12 0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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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추진상황 보고 및 실행계획 발표... 5.4 개막, 5개 전시관 운영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 주제... "미래 신성장동력 거점 도약"

하동세계차엑스포가 "차(茶)의 모든 것을 보고, 체험하는 감동과 힐링을 선물"할 전망이다.

재단법인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하승철 하동군수)는 오는 5월 4일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개막하는 하동세계차엑스포를 "미래 신성장동력의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12일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와 경남도, 하동군에 따르면 지난 9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연 ‘하동세계차엑스포 실행계획 보고회’에서 박완수 도지사는 "차 문화와 산업이 어우러진 하동세계차엑스포 실행계획이 내실있게 준비됐다"며 "관람객 유치와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홍보와 마케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 박옥순 사무처장이 9일 경상남도 청사 2층 도정회의실에서 개최한 실행계획 보고회에서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이번 보고회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한 도청 실국본부장, 조직위 간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 추진상황과 실행계획 보고, 질의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박 도지사는 하동세계차엑스포 추진상황에 대해 박옥순 조직위 사무처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이후 대행사로부터 차(茶)와 관련된 콘텐츠와 지역자원을 연계한 각종 프로그램을 국제행사 품격에 맞도록 진행하기 위한 실행계획 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차(茶) 분야에서 최초로 정부 승인을 받은 국제행사로 경상남도와 하동군이 공동주최하고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오는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에서 개최된다.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총 5개의 전시관을 운영한다. 하동 야생차의 역사와 우수성을 소개하는 차 천년관, 지리산의 자연과 하동 야생차를 미디어아트를 이용해 표현한 주제 영상관, 녹차의 의학적 효능을 소개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해 주는 웰니스관, 나라·시대별 차의 역사와 문화, 예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월드티아트관, 차 관련 산업융복합관 등이다.

조직위는 "다양하고 지속가능한 콘텐츠를 개발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연계함으로써 차를 통한 미래 신성장동력의 거점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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