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폭등' 민주 동래구의원협 "긴급난방비 지원 촉구"
'난방비 폭등' 민주 동래구의원협 "긴급난방비 지원 촉구"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3.02.0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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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회견... "경기침체 겹쳐 강추위속 서민 겨울나기 어려움 가중"

급격한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운 소상공인 및 위기가구의 긴급난방비 지원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동래구의원협의회가 2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심각한 경기침체에 더해, 최근 정부의 급격한 난방비 인상 쇼크로 강추위 속 서민들의 겨울나기는 더욱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어, 지원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부산광역시 동래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가 2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난방비 폭등에 따른 동래구 긴급 난방비 지원"을 촉구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의회)

동래 구의원들은 "우크라이나 – 러시아 전쟁으로 에너지 공급망 위기와 비용상승은 예견된 사실이었고, 이에 따라 독일과 일본 등 각국은 각종 지원대책 마련에 분주했다"며 "유능한 정부라면 정확한 에너지 수급 조절과 예측을 통해 난방비 인상 요인을 최대한 억제하고 대책을 세웠어야 하는데도, 정부와 여당은 지난 정부 탓을 하며 책임회피와 변명에 급급하다"고 비판했다.

"민생을 최우선으로 삼는" 민주당 소속 동래구의회 의원들은 "정부의 가정용 난방비 폭탄에 대한 대응책으로 동래구에 대하여 주민들의 고통 경감을 위한 긴급난방비 지원에 협력과 동참을 호소하고 예산 집행"을 주문했다.

민주당 동래구의원협은 "동래구는 기존 에너지바우처 사용의 독려와 함께, 예비비 긴급 편성으로 동래구 소상공인과 위기가구를 중심으로 한 약 11만 가구에게 소득수준 등에 따라 5만원에서 10만원까지 긴급난방비 지원에 나설 것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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