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현 부산시 국제관계대사, 오스트리아 명예 대훈장 수상
신재현 부산시 국제관계대사, 오스트리아 명예 대훈장 수상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3.02.2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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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공화국에 대한 공로 인정, 볼프강 앙거홀처 주한 대사 신재현 국제관계대사 전수
주오스트리아 대사 재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등 우호협력관계 심화ㆍ발전, 기여 공로 인정
폭넓은 해외네트워크ㆍ외교력 인정, 박람회기구 유럽 48개국 2030박람회 유치 홍보 큰 보탬 기대

부산시 신재현 국제관계대사가 오스트리아 연방정부로부터 명예 대훈장(은장)을 받았다.

21일 부산광역시에 따르면 전수식은 지난달 27일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관에서 열렸으며, 이 자리에서 볼프강 앙거홀처(Dr.Wolfgang Angerholzer)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가 신재현 대사에게 명예 대훈장을 전수했다.

신재현 국제관계대사는 지난해 7월 5일 부산시 국제관계대사로 부임하기 전 주오스트리아 대한민국 대사관 겸 주빈 국제기구 대표부 대사로 근무했다.

신재현 부산광역시 국제관계대사와 오스트리아 연방정부 명예대훈장(은장)(사진제공=부산시)

이번 훈장 수여는 신재현 대사가 2019년 5월부터 2022년 7월까지 3년여간 주오스트리아 대사로 재임하면서 오스트리아와 대한민국 간의 기존 우호협력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는 등 오스트리아 공화국에 대한 기여 공로를 인정하여 판 데어 벨렌(Alexander Van der Bellen) 오스트리아 연방대통령이 수여하는 것이다.

오스트리아는 철강과 기계공업등 기존산업은 물론 혁신, 디지털,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적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모차르트, 슈베르트, 클림트 등으로 대표되는 문화예술 강국이다. 수도 빈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UN 등 주요국제기구가 소재하는 세계 3대 다자외교 중심지이기도 하다. 신재현 대사는 주오스트리아 대사로 재임할 당시 2021년, 2022년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 의장직을 수행했다.

오스트리아 수도 빈은 뉴욕, 제네바와 함께 세계 3대 국제기구 소재 도시로 국제원자력기구(IAEA),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 및 기구(CTBTO),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세계시민센터(Ban Ki-Moon Center for Global Citizens),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 석유수출국기구(OPEC) 등 다수의 국제기구가 자리잡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신재현 대사의 폭넓은 해외 네트워크와 외교력이 오스트리아로부터 명예 대훈장 수여로 인정받아, 앞으로 유럽 대륙 48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특히 오스트리아를 중심으로 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교섭 활동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재현 대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교섭 및 홍보활동을 적극 지원 중이다. 특히, 이와 관련해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7월), 한-중앙아협력포럼(10월), 한-중미 특별라운드테이블(11월), 한-카리브 고위급 포럼(12월) 등 해외 주요 고위급 인사 초청행사를 지원했다.

또한, 중앙아시아 3개국(8월) 유치교섭, 2030세계박람회 유치계획서 제출(9월), 미․중남미 5개국 유치교섭(10월), 주불대사관 국경일 행사 연계 홍보활동(10월), 제171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참석 및 유럽 3개국 유치교섭(12월), 다보스포럼계기 유치 홍보 활동(`23.1월) 등에도 적극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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