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는ㆍ청년들이 살고 싶은ㆍ아이 키우기 좋은ㆍ대한민국 최고 학군" 공약
'내 딸 서영이’
우서영 경남도의원 후보가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인기몰이로 인지도가 급상승하고 있다"며 "상상을 초월하는 신세대 청년의 발칙하고도 상큼하고도 발랄한 선거운동이 사회관계망(SNS)에 회자되며 창녕 관내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21일 더불어민주당 경상남도당(위원장 김두관)에 따르면 창녕군수·도의원 보궐선거 대책본부는 4월 5일 실시하는 보궐선거 등록 첫날인 16일 우서영 도의원 후보가 창녕군선거관리위원회에 가장 먼저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성기욱 창녕군수 후보의 핵심공약을 발표하는 군청 브리핑룸 기자회견장에 참석한 우서영 후보는 도의원 주요 핵심공약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떠났던 사람들이 다시 돌아오는 창녕, 청년들이 살고 싶어 하는 창녕, 아이 키우기 좋은 창녕, 대한민국 최고의 학군을 자랑하는 창녕을 만드는 공약을 채워가고 있다”며 “별도의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
우서영 후보는 민주당 경남도당이 이번 보선 과정에서 성기욱 군수후보와 함께 발굴한 청년후보로 도당 차원에서 물적· 인적·정책을 총망라해 전략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1996년생(27세)으로 소위 'MZ'세대인 우 후보의 상상을 초월하는 선거운동 방식이 SNS에 회자되면서 창녕 군내는 물론, 전국적으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관측이다.
점심 식사시간에 들른 노인정에서 어르신들 틈을 비집고 앉아 밥상에 숟가락을 얹는가 하면, 어르신들이 펼쳐 논 십 원짜리 화투판에 끼어들기도 한다. 때론 어르신 앞에서 구수한 트로트 메들리로 재롱을 피우기도 하고, 채소 손질 바구니를 꿰차고 거들기도 하는 등 친화력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어르신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기술에 대해 우 후보는 “어린 시절 외조부님을 따라나선 장날, 바둑 대국을 구경하면서 세상 살아가는 지혜를 깨우쳤고, 외가에 모여든 어른들의 대화를 귀동냥하면서 이웃 간의 따뜻한 정과 공동체로 살아가는 법을 배웠다”고 소개했다.
가족들도 놀랄 정도로 우 후보는 매일 아침 오리정 사거리 출근길 인사는 단 하루도 빠진 적이 없다. 오고가는 차량들이 먼저 창문을 내리고 “내 딸 서영이 파이팅!”을 외치기도 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우 후보는 “표를 구걸하는 방식의 선거운동을 지양한다. 군민들의 가려운 부분, 아픈 부분이 무엇인지에 귀 기울이겠다”는 각오이다.
우 후보의 메모장은 어르신들의 이야기로 빼곡하다. “제가 ‘준비된 정치인’라고 하면 거짓말이죠. 군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도정에 반영하는 것, 그것이 저 같은 청년 정치인의 역할이 아닐까요?” 민주당 경남도당이 내년 총선 승리의 전략지 창녕에서 희망을 발견하는 이유, 우서영이라는 청년후보가 있기 때문이라는 전언이다.
19일 개최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김두관 경남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정청래ㆍ고민정ㆍ서영교ㆍ서은숙 최고위원, 민홍철, 김정호, 민병덕, 박주민 국회의원등이 참석하는 등 전국적인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23일 본격 선거운동이 개시되면 민주당 여성위(위원장 이재정 사천남해하동지역위원장)와 청년위(위원장 전용기 의원) 등 중앙의 유명 정치인들이 대거 방문해 지원할 계획이다. 25일에는 이재명 대표의 지원유세가 에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