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ㆍ농촌 발전 위한 건의사항 수렴 등 소통ㆍ협력 시간 가져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농협 조합장들과 만나 농정 방향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경상남도는 26일 박완수 도지사가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개최된 ‘2023년 경남농협 소통과 화합 한마당’에 참석해 농협 조합장들과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도정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협 경남지역본부 초청으로 농협 경남지역본부‧시군지부 관계자와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 당선된 도내 137개 조합장 등 220여 명이 참석해 도지사와 조합장과의 대화, 농협 행사 순으로 진행했다.
도내 지역농협은 112곳, 축협 17곳, 품목농협 6곳, 품목축협 2곳 등 137곳이 활동 중이다.
이날 도지사와 조합장과의 대화에서는 도 농정시책에 대한 질의‧답변과 함께 지역농협 운영에 따른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소통‧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지사는 인사말에서 “농협 조합장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영향력을 미치는 지역 리더이자 책임자“라며 ”농협 본연의 임무 외에 인구소멸과 지역 활력 등 지역발전에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최근 고령화와 출산율 저하로 인구 절벽에 맞닿아 있는 농촌의 각종 현안에 대해서도 농협 조합장 여러분들과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농업을 중요한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고, 살기 좋고 넉넉한 농산어촌을 조성하기 위해 ▲농자재 가격 부담완화와 실질적인 소득증대 ▲청년농업인 영농정착과 스마트팜 확대 지원 ▲365일 적기적소 농촌인력 공급 ▲농업재해 대비 안전망 확충 ▲농식품 수출 확대 등 다양한 농정시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