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 강석진 회장 도전·창의·봉사 정신 실천 공적 인사 공익포상
14회 東明대상 산업분야 수상자로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과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이 선정돼 10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14회 東明대상 산업분야 시상식이 이날 오후 2시 부산상공회의소 2층홀에서 열렸다. 영예의 수상자는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과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이다. 시상금은 각 1천만원씩이다.
이번 시상식은 각계 주요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축하연주(나해리 동명대 객원교수팀)에 이어 동명대 박근아 교수 사회로 진행했다.
강병중 회장은 ▲창업 이래 투명 경영, 열린 경영을 통한 지역산업 활성화 ▲지속적 투자와 기술개발로 글로벌 타이어 업체로 성장 ▲수출 다변화로 해외시장 개척 선도 ▲노사 신뢰 관계 발전 노력 및 일자리 창출 ▲기업이익의 적극적 사회환원(문화장학재단 운영)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2000년 사명변경 이후 20년연속 국내 상장사 최초 주총 실시, 2011년 한국 재무혁신기업 대상 수상, 세계최초 타이어 최저인치 개발, 업계최초 타이어 세계 4대 디자인어워드 석권, 현재 세계 150여개국에 타이어 제품 수출(수출비중80%), 체코에 2019년 생산공장 준공 및 유럽시장 공략, 31년 무분규 사업장으로 노사상호신뢰 구축, 2000년 2006년 신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2011년 노사상생협력우수기업 대통령표창수상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월석부산선도장학회, 넥센월석문화재단, KNN문화재단 등 문화장학재단 운영과 지역사회 학술 문화 예술 중흥, 청소년 장학금 지원, 저소득가정 쌀나눔을 비롯한 사회불우계층 지원 활동 등도 다방면에 걸쳐 꾸준히 펼쳐왔다.
부산상의 15대(1994.04~1997.03)와 16대(1997.04~2000.03) 및 17대(2000.04~2003.03) 회장을 역임했다.
신정택 회장은 ▲국내 가공센터 최초 매출액 1조 달성 ▲국내 최대 가공 능력 보유 ▲연계판매제도, JIT시스템을 통한 고객만족 제고 ▲수입재 국내유입 방어, 물류흐름개선 등을 통한 원가절감 ▲다양한 단체장 활동, 기부활동 등을 통한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실천 등을 호평받았다.
2022년 매출액 1조800억 달성, 1978년 창립이래 가공센터 최초 포스코제품 누적 판매량 2012년 1천만톤 기록(2023년 2천만톤 전망), 총 22대 기기설비(슬리터, 세어, 오실레이터 등)로 국내 최대 가공능력 보유, LG전자 대상 가공센터 최초 연계판매제도 시행(1992년), 국내 가공센터 최초 JIT시스템(즉납체제) 구축(1996년) 등도 실현해냈다.
제32회 무역의날 천만불 수출의탑, 제24회 상공의날 산업포장, 제36회 조세의날 철탑산업훈장, 2008 한국의 존경받는 CEO 대상, 2009 부산시민산업대상, 2010 대한민국사회책임경영대상, 제13회 부산문화대상, 2014 협성사회공헌상, 2015 법무부 범죄예방한마음대회 국민훈장 모란장,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명예대장, 보건복지부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장관 표창장(2022) 등을 받았다.
역시 부산상의 19대(2006.03~2009.03)와 20대(2009.03~2012.03) 회장을 역임했다.
2008년 부산광역시 등 각계가 공동 제정한 동명대상은 1960~70년대 우리나라 수출과 산업화 근대화를 주도했던 부산의 세계적 향토기업 ‘동명목재’ 고(故) 동명(東明) 강석진 회장(학교법인 동명문화학원 설립자)의 도전·창의·봉사 정신을 실천하며, 공적을 쌓은 인사를 시상하는 공익 포상이다.
강석진 회장은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이란 대의 아래 BBS 회장, 부산갱생보호협회 회장, 팔각회 총재, 부산항부두관리협회 창립, 부산상의 회장(제4대, 제6~8대) 역임 등 국가와 사회를 위한 기여 활동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