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부산·울산 시·도의원, 산청에서 합동연찬회... 소통·화합 다짐
경남·부산·울산 시·도의원, 산청에서 합동연찬회... 소통·화합 다짐
  • 이연동 기자
  • 승인 2023.06.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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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 상호기부행사,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홍보

부울경 광역의원들이 경남 산청에서 합동연찬회를 열어 소통과 화합을 다짐했다.

1일 경상남도의회와 부산ㆍ울산 광역시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까지 이틀간 산청군 선비문화연구원에서 경남·부산·울산 시ㆍ도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현안 협치를 위한 소통과 화합을 다짐하는 합동연찬회를 실시했다.

이번 합동연찬회는 지난해 10월 25일 부산시의회 주관으로 실시한 시ㆍ도의회 상생 협력 합동 워크숍 때 추진했던 ‘공동협력 선언’ 이후 처음으로 다시 모인 자리이기에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

부산, 울산, 경남 시도의회 의원들이 31일까지 이틀간 경남 산청에서 합동연찬회를 열고 소통과 화합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의회)

특히, 이날 경남도의회 김진부 의장과 최학범·강용범 부의장, 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과 박중묵·이대석 부의장, 울산시의회 김기환 의장과 강대길·이성룡 부의장 등 3개 시·도 의장단이 대표로 '고향사랑 상호기부 행사'를 실시했다. 이는 시도별 교차 기부를 통해 시·도간 상생 협력과 기부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이다.

이번 합동연찬회에서는 다가오는 9월 개최 예정인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다음날 엑스포 행사 장소인 동의보감촌을 방문하는 등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함께 응원했다.

또한 ‘남명조식 관련 청렴교육’, ‘리더의 바람직한 가치관과 실천’을 주제로 공직자로서 필요한 기본소양인 청렴특강을 실시했으며, 화합과 소통을 위한 시간을 통해 경남·부산·울산 3개 시·도의회의 우호증진을 도모했다.

경남도의회 김진부 의장은 “앞으로도 부산·울산 시의원들과 활발한 교류를 계속하여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광역의회의 역할이 바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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