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자 고위직 인사 단행… 정무특보 박경은 전 정책수석, 정책수석 성희엽 부산대학연합기술지주 대표 임명
민선8기 1주년 지나 고위직 임명, 정무 조직정비ㆍ시정운영 성공 기반 다져... 현안 해결 위한 적극 행보 기대
민선8기 1주년 지나 고위직 임명, 정무 조직정비ㆍ시정운영 성공 기반 다져... 현안 해결 위한 적극 행보 기대
박형준 시장이 부산시 ‘정무특별보좌관’으로 박경은 전 정책수석보좌관을, ‘정책수석보좌관’으로 성희엽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주) 대표이사를 오는 21일 자로 임명한다고 18일 밝혔다.
박 시장 재선 이후 이성권 경제부시장이 겸임해왔던 ‘정무특별보좌관’ 자리에 임명되는 박경은(53) 전 정책수석은 박형준호 출범부터 시 정책수석보좌관으로 임명돼 공약 기초를 다지며 시정출범 안정화에 공을 세운 인물이다. 그간 정치권, 중앙부처, 언론계와 두터운 인맥을 형성해온 박 신임 정무특보는 국회 업무와 민간기업 임원, 특히 청와대 근무 경력 등을 충분히 활용해 중앙과 지역 간 협력이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적합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정책수석보좌관으로 임명되는 성희엽(60)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주) 대표이사는 기획재정부 근무 경력과 부산시 대외협력보좌관 활동 경력이 있어, 시는 물론 중앙 행정에도 밝은 인물이다. 박 시장과는 시민단체 활동, 이명박 대통령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활동 등을 함께 해와 정책 수립과 시장 보좌에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민선8기 출범으로부터 1여 년이 지난 지금, 행정과 정무 영역의 경험을 두루 갖춘 두 고위직 인사를 통해 성공적인 시정 운영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산업은행 이전 등 굵직한 부산시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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