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국적인 지역주의 정치 끝장내고 정당혁신, 정치혁신으로 윤석열 정권 심판하여 새 시대 새 정치 준비하자!”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9일 오후 4시부터 경남 김해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일원에서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지역 더민주혁신회의 회원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남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11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서은숙 최고위원)에 따르면 이번 결의대회는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 참배를 시작으로 식전 문화공연, 지역별 권리당원 5인의 개회선언, 박태완 준비위원장의 환영사, 강우영 상임운영위원장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중앙당 최고위원인 서은숙 부산시당위원장과 임미애 경북도당 위원장이 참석해 인사말을 했으며,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5개 권역 상임운영위원 인사, 강위원 사무총장의 ‘더민주 혁신회의와 민주당’ 주제의 정치연설, 혁신위원 5명의 현장 발언, 5개 지역 권리당원 5명이 참여한 ‘출범선언문 낭독’ 순으로 약 2시간 동안 이어졌다.
한편 출범선언문 낭독에 앞서 시낭송가이자 가수인 김희정씨가 김의곤 시인의 ‘사즉생, 생즉생’ 시낭송과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상을 배경으로 ‘상록수’ 노래를 부를 때에는 객석에서 다 함께 따라부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더민주영남혁신회의는 이번 결의대회 개최 배경으로 “김대중·노무현·이재명의 정신을 이어받고 행동하라, 혁신하라, 승리하라는 역사의 요청에 답하자는 결의를 모은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 행사는 혁신회원 전원이 참여한 ‘독도플래시 몹’을 끝으로 6시경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