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0일 총선에 진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김병규 국민의힘 예비후보의 선거 사무소 개소식이 27일 오후 진주시 상대동 선거사무소(홈플러스 맞은편)에서 전국에서 온 500여 명의 인파가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후보와 함께 일한 동료들과 각계각층의 인사들, 진주 시민들이 발디딜틈이 없을 만큼 행사장을 메웠다. 행사장에 들어가지 못한 지지자들은 주변의 상가에서 유튜브로 실시간으로 방송되는 개소식 장면을 지켜보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김병규 예비후보 선거 사무실의 의하면, "이날 참석한 귀빈으로 장태평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조동규 전)진주시 행정국장, 허용석 전) 세제실장 및 관세청장, 김낙회 전)기재부 세제실장 및 관세청장, 문창용 전)기재부 세제실장 및 자산관리공사 사장, 장정식 로만시스 회장. 김형성 전)마산시의회 의장, 정영민 전 삼성전자 부사장 등 수많은 인사가 참여 했다"고 전했다.
개소식은 식전 현판식을 시작으로 축사 후보 인사말, 폐회까지 약 1시간 정도 진행했다.
첫 축사를 한 지역의 청년 농부 박지현씨는 후보를 통해 농업현장과 행정간의 어려운 소통문제로 부정적으로 인식되었던 행정처리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게 되었고, 경력과 열정, 그리고 소통을 중시하는 김병규 후보가 지역 발전을 위해 일 할 수 있는 사람임을 강조 했다,
김 후보의 오랜 친구인 정영훈씨는 김 후보와의 에피소드를 소개하면서 "김 후보는 사람을 귀하게 여길 줄 알며 용기있는 친구를 가진 것이 자랑스럽다"며, 진주시민 한분 한분도 귀하게 여길 것임을 강조했다.
이날 서울에서 내려온 대통령소속 농어업 농어촌 특별위원회 장태평 위원장(전 농림부장관)은 "김 후보와 오랜 시절 일하면서 느낀 것은 정직하고 의로운 공무원이며, 경제계, 정계 등 다양한 분야에 업적을 남긴 인재가 진주에서 나왔고, 김병규 예비후보도 그런 사람 중 한명"이라고 평가했다.
개소식 행사의 특별한 순서였던 후보의 친형인 김헌규 변호사는 "동생이 자신보다 월등히 뛰어나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동생의 정치 앞길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몸담았던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후보의 성공을 위해 밀알이 되겠다"고 말하면서 "진주를 위해 국가를 위해 큰 정치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개소식은 유튜브로 중계됐다.(https://www.youtube.com/watch?v=hFOQ0-VXU2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