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총선공약 발표 "공장 이전 유도 등 지역 균형발전"
민주당 부산시당 총선기획단이 전기요금 지역별 차등제 도입 등 2차 공약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총선기획단은 6일 오후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도입이 필요하다"며 두번째로 총선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는 김철훈 총선기획단 상임단장을 비롯해 최종열·주유신 총선기획단 공동단장, 반선호 부산시의원, 박상현 정책 분과위원 등이 참석했다.
민주당은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특별법에 근거한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도입, 기후위기 대응과 신산업 육성을 위한 탄소중립 기술혁신 플랫폼, 권역별 해양레저·생태관광 거점 육성, K-콘텐츠 산업 육성 거점시설 구축, 서부산 e스포츠 산업 육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단장은 "부산 인구가 계속 줄고 있다. 특히 청년이 부산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부산의 매력적인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공약들을 실천해 매력적인 일자리가 넘치는 부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 부산시당 총선기획단은 지난달 18일 제1차 3대 공약으로 ▲남부권 경제수도 부산 ▲민주당표 부산 발전, '민주당이 완수한다' ▲대한민국 제1호 부울경 메가시티 준비 등을 제시했다. 설 연휴 이후 이달 중 3차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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