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메가시티의 허구성 비판, 부울경 메가시티 건설 필요성 강조"
메가시티포럼이 7일 오후 3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서울 메가시티의 허구성과 대한민국 생존전략 국가균형발전"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정진우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시작한 이날 토론회는 서은숙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의 축사와 구민영 메가시티포럼 공동대표의 개회사로 문을 열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서울 메가시티의 허구성’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송성준 (사)시민정책공방연구소 기획운영위원장이 ‘대한민국 생존전략 국가균형발전’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했다,
이대식 전 부산대 경제학과 교수가 좌정을 맡은 토론에는 김종대 전 창원특례시의회 의장과 이정식 (사)중소인살리기협회 대표가 참여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부.울.경을 살릴 마지막 기회인 메가시티 건설을 걷어차고, 오히려 비대해질대로 비대해진 서울을 더 비대하게 만들겠다는 ‘국민의 힘’의 주장을 무력화하고, 나라의 장래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혹세무민으로 총선에서 표만 얻으면 된다는 정치세력의 주장에 대해 무엇이 문제이고 어떤 것이 진정한 부산을 살리는 것인지 논리와 통계로 부산시민에게 호소하기 위해" 개최했다.
메가시티포럼 관계자는 "오는 4월 10일 총선 국면에서도 부.울.경 메가시티 건설을 정치적 이슈로 만들어 부산시민들에게 시급한 부산의 현안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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