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 합산시 민주 175석, 여 108석 예상... 여당, 개헌저지선 턱걸이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누르고 과반이 넘는 압승을 거뒀다.
지역구 254곳 중 161곳을 가져갔고, 비례 의석도 13석이 예상된다.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을 포함한 범야권 의석수는 190석 가량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은 참패를 했지만, 개헌 저지선을 확보하는데 그쳤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상황 등을 종합하면 오전 7시(개표율 99.78%) 기준 지역구 254곳 중 민주당은 161곳, 국민의힘은 90곳,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 진보당은 각 1곳에서 당선을 확정했다.
비례대표 정당투표 개표율은 약 95%로,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6.94%, 민주당이 주도하는 더불어민주연합이 26.59%, 조국혁신당 24.08%, 개혁신당 3.57%다.
국민의미래 16석, 민주연합은 11석, 조국당은 10석, 개혁신당은 1석을 확정지었다. 개표 흐름이 이어지면 국민의미래 19석, 민주연합 13석, 조국당 12석, 개혁신당은 2석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21대 국회에서 의석수 6석이던 녹색정의당은 지역구와 비례대표 모두 낙선하며 원외 정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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