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당기순이익 711억원 중 30% 213억원 배당 … 전년 대비 90억원 증가
부산도시공사가 지난 1일 제260회 이사회에서 당기순이익의 30%에 해당하는 배당금 213억원을 부산시에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3년 사업연도 결산 결과 매출액은 5,856억원, 당기순이익은 71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의 4,879억원 대비 2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410억원 대비 73.4% 증가했다.
공사는 2016년 전국 도시공사 최초로 배당금을 지급한 이후 2023년까지 1,482억원을 부산시에 지급하며 시책사업을 적극 지원해왔다.
특히 올해는 부산시의 시책사업 지원과 시민복지를 위해 이익배당 비율을 기존 10%에서 30%로 대폭 확대했다. 이로써 올해 배당금은 작년 배당금 123억원 대비 90억원이 증가한 213억원으로 확정됐다.
김용학 사장은 “시민에 대한 사회적 책임 실현과 부산시의 시책사업 지원을 위하여 배당금 지급액을 확대했다”며 “고물가·고금리로 모두가 힘든 시기,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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