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신임 대변인에 박광명 서울본부장 임용, 홍보기능 강화
부산시 신임 대변인에 박광명 서울본부장 임용, 홍보기능 강화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4.07.1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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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출신, 국회의원 보좌관ㆍ청와대 행정관 등 다양한 경력... 정무라인 배치
"민선 8기 부산시 비전, 정책 이해도 높고, 뛰어난 홍보역량ㆍ소통능력 보유"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대응, 민선 8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조성 큰 역할”

부산시 신임 대변인에 박광명 서울본부장을 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개방형 직위로 변경해 보직을 이동하는 만큼, 2년 후 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할 '박형준 시정'의 홍보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광명 부산시 대변인(사진제공=부산시)

임용장은 이날 오후 3시 10분 시청 의전실에서 수여하며, 임기는 임용일인 오는 15일부터 2년이다. 

박광명(57) 신임 대변인은 부산 출신으로 국회의원 보좌관, 대통령실 교육과학문화수석실 행정관, 강원랜드 상무 등 다양한 공직에서 두루 활동하며 뛰어난 업무 역량과 소통 능력을 발휘했다.

특히, 2010년 아시아 국가로는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된 G20정상회의의 시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G20정상회의 준비위원회 홍보기획국장을 맡아 국민참여형 홍보전략을 마련하는 등 국민적 관심을 끌어냈다.

또한, 서울본부장 재직 시에는 시와 여야 국회의원, 중앙 언론사 등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는 등 민선 8기 부산시 비전과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박 시장은 “부산시 정책 홍보 사령탑(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할 최적임자”라며 “그동안 내부 공무원이 맡아왔던 대변인을 처음으로 외부 전문가에 맡긴 만큼,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대응과 민선 8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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