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맥주 등과 함께 즐기는 '스탠다드형', 영화음악을 라이브로 '시네마 콘서트'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미식이 함께하는 영화 이벤트, 시네마 푸드테라스'를 총 6회 운영한다.
국제관광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인 이 사업은 영화도시 부산을 알리고 영화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부산푸드필름페스타와 협업해 추진한다. 지난달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2024년 푸드필름페스타’와 함께 2차례 진행했다.
시네마 푸드테라스는 영화 상영과 함께 영화 속 음식을 맛보며 다양한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부산의 주요 관광상품인 요트투어를 함께 즐기는 '시그니처형' ▲부산 수제 맥주, 건어물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관객과의 대화까지 즐길 수 있는 '스탠다드형' ▲영화 음악을 라이브로 즐기는 '시네마 콘서트'로 구성한다.
‘시그니처’ 프로그램은 오는 26일과 27일 영화의전당 및 해운대 리버크루즈 선착장에서 진행한다. ▲카를라 시몬 감독의 <알카라스의 여름> ▲루카 구다아니노 감독의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영화가 상영되며, 영화에 대한 이야기와 영화 속 음식, 리버크루즈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
‘스탠다드’ 프로그램은 8월 23일과 24일 진행할 예정이며, ‘시네마 콘서트’는 9월과 10월에 만나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유료로 진행하며, 티켓은 부산푸드필름페스타 공식 누리집(bfff.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 등은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 누리집(www.visitbusan.net)과 부산관광공사 공식 채널(@visitbusan.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영화와 관련된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연중 영화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시는 즐길 거리가 가득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영화도시·국제관광도시 부산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