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허브도시 부산여성포럼이 부산지역 여성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열어 "부산 여성의 힘으로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에 앞장서자"고 결의했다.
부산여성포럼은 19일 오후 3시 부산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김희정, 김미애, 서지영 국회의원을 초청해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행사를 열었다.
부산글로벌허브도시 범여성추진협의회(상임대표 최효자, 공동대표 김영숙 전현숙 권경자 유순희)는 제1회 포럼으로 ‘부산지역 여성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포럼은 부산에서 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여성 의원들을 초청해 축하 간담회를 열었다. 3선 의원에 오른 김희정(연제), 재선 의원인 김미애(해운대구을), 초선 의원인 서지영(동래) 의원을 만나 현안들에 대한 추진 방안들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지역 여성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해 지역현안과 여성계 현안 등에 대해 자유토론 형식의 간담회를 통해 마음을 모았다.
이날 주요 의제는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을 위한 여성의 역할, 부산여성의 권익증진 등 2개 주제를 중심으로 간담회를 열어 여성국회의원 당선자들의 소감과 상임위 활동 계획 등을 듣고 건의사항을 전달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부산과 여성의 발전을 염원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한편 지난해 말 발족한 글로벌허브도시부산 범여성추진협은 부산시민과 온 국민을 하나로 결집시켰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범여성추진협의회가 전신으로, 포스트 여성운동을 이끌어갈 여성단체를 자임하고 있다.
글로벌 범여성추진협은 2030엑스포 유치 과정에서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서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충분히 갖추고 있음을 확인하고, 부산이 글로벌허브도시로 다시 한번 비상할 수 있도록 범 시민적 역량과 에너지를 결집해 관련 특별법 제정운동 등 부산이 명실공히 글로벌 허브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여성이 선도적으로 나서 제반 시민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결성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산이 안고있는 각종 현안과 이슈 등에 여성의 목소리를 결집하고, 지역과 여성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는 등 여성들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연4회 정기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글로벌부산 범여성추진협은 대표단과 운영진을 구성했으며, 매월 정기운영위원회를 통해 사업추진을 위한 실무자회의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