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추석 명절 전후 다양한 볼거리ㆍ즐길거리 다채
부산시설공단, 추석 명절 전후 다양한 볼거리ㆍ즐길거리 다채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4.09.0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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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공원·유원지, 광장, 터미널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 열려

성큼 다가온 가을, 민족 대명절인 추석 연휴를 전후해 부산 주요 공원유원지와 터미널, 광장 등이 이용객 맞이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부산종합버스터미널에서는 추석 명절 연휴 기간인 14(토)일부터 18(수)일까지 5일간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1층 승하차장 입구 공실을 활용해 대형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딱지치기, 팽이돌리기 등의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 체험마당 등 ‘터미널과 함께하는 달달한가위’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한가위 보름달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고 있는 일러스트 컬러링 엽서에 나만의 소원을 적는 이벤트와 매듭공예 ‘스쿠비두’ 체험키트도 100명 선착순 배부해 승하차 대기시간의 지루함을 달래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4 추석 명절 행사 안내(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비콘그라운드에서는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비콘스퀘어 야외광장에서 14(토)일부터 5일간 진행하며, 대형 윷놀이, 제기차기, 사방놀이 등의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 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보름달 소원 엽서 적기 이벤트를 펼친다.

부산시민공원에는 추석명절 연휴를 맞아 전통민속놀이 체험마당이 펼쳐지고 매일 밤 12시까지 향기의 숲 일원에서 심야 미술관을 주제의 야외 웹툰 전시와 SNS 인증샷 이벤트도 개최된다. 이어 21일(토)~22일(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민공원 야외무대와 산책로 일원에서 제8회 거리예술축제를 마련한다.

송상현광장 문화마당에서는 21일(토) 오후2시부터 오후3시까지 송상현부사 역사재현극 <전사이가도난>공연에 이어 오후4시부터 청소년들의 개인댄스 배틀 <청년댄스 페스타>가 열린다.

어린이대공원에서는 추석연휴 기간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달님에게 소원빌기’ 엽서 게시판을 이용할 수 있다.

용두산공원에서는 다채롭고 낭만적인 가을밤을 선사한다. 9월6일(금)부터 9월8일(일) ‘워터&매직 키즈 밤놀이터’를 찾는 어린이들은 벌룬 매직쇼, LED 키즈워터밤, 보물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오는 26일(목)부터 28일(토)까지 개최되는 ‘별바다부산 용두산 나이트 페스티벌’에서는 야간 힐링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어린이대공원, 중앙공원, 금강공원, 태종대유원지 등 주요 공원‧유원지에서는 공원자연학교가 무료로 펼쳐진다. 자세한 내용은 공원 누리집에서 온라인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국제지하쇼핑센터에서는 9~10월 두달간 시민참여형 전시회 ‘그리다, 가을’이 펼쳐진다. 시민 누구나 지하도상가내 드로잉 스트릿(DRAWING STREET) 현장을 찾아 즉석에서 가을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직접 전시할 수 있다. 이외도 9월 한달간 홈패션 전시회도 열려 볼거리를 더한다.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옥외광장에서는 6일(금)과 7일(토) 양일간 2024 찾아가는 문화재 및 부산인류무형문화유산축제를 열고, 9일(월)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40분까지 한국전쟁 당시 임시수도 부산을 기억하기 위해 마련한 뮤지컬 공연 '2024 피란수도부산 시민아카데미'도 개최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추석명절 연휴와 가을을 맞아 부산의 주요 공원유원지와 광장, 터미널을 찾으시는 시민 여러분이 가족 친지와 더불어 즐거운 추억을 많이 남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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