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우주산업의 첫걸음 '우주산업 얼라이언스' 결성
부산시, 우주산업의 첫걸음 '우주산업 얼라이언스' 결성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4.09.27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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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동서대 센텀캠퍼스 컨벤션홀, 우주산업 얼라이언스 발족식 개최
박형준 시장, 주요 대학, 유관기관ㆍ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 참석
업무협약 체결, 카이스트 윤효상 교수 기조강연, 발족식 퍼포먼스 진행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기술개발, 정책제언, 우수인재 양성 추진

부산시가 27일 오전 11시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우주산업 얼라이언스' 발족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 대학, 유관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시작으로 ▲카이스트(KAIST) 윤효상 교수의 기조 강연 ▲발족식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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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27일 오전 11시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연 '우주산업 얼라이언스' 발족식에 참석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우주산업 얼라이언스'는 산·학·연·관의 협력 플랫폼으로, ▲우주산업 관련 기술 개발 ▲정책 제언 ▲우수 인재양성 등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공공기관이 한데 모여 우주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이번 '우주산업 얼라이언스' 발족을 시작으로, 우주산업 분야 중장기 인재육성 및 지산학 연계 사업발굴 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시는 ▲‘해양·우주 융합 신산업 육성 전략’을 주제로 「제29차 비상경제대책회의」 개최(2022.7.) ▲부산샛 위성 제작 ▲2024국제우주연구위원회 총회 개최(COSPAR2024) 등을 통해 우주산업을 향한 기반을 그간 다져왔다. 이번 ‘우주산업 얼라이언스’ 발족은 이러한 흐름을 더욱 가속화하며, 부산뿐만 아니라 지역외 기업과 기관을 연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시장은 “우주산업은 21세기 미래 경제의 핵심 동력이다. 우리시는 이번 '얼라이언스'를 통해 지역내·외 연계를 통해 기업의 다변화와 함께 우주산업 기업으로의 전환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기술혁신과 인재양성, 그리고 세계적(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부산이 우주산업에 적극 동참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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