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의원, KTX이음 정차역 신해운대역 지정 촉구 거리행진 동참
주진우 의원, KTX이음 정차역 신해운대역 지정 촉구 거리행진 동참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4.10.0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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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운대역 정차 주민 총궐기대회’ 참석, 서명부 받고 "국토교통부와 적극 협의중"
“신해운대역 정차는 의정활동 최우선 과제! 신해운대역 KTX이음 정차역 유치 최선”

윤석열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주진우 국회의원이 고속철도(KTX)이음 정차역 신해운대역 지정을 촉구하는 가두행진에 동참해 주목을 받았다. 

주진우(해운대갑,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오후 3시 신해운대역 광장에서 열린 ‘KTX이음-신해운대역 정차를 위한 궐기대회’에 참석해 해운대 지역주민의 서명부를 전달받고, "KTX이음 정차역으로 신해운대역이 지정되도록 국토교통부와 적극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와 행진에는 김성수 해운대구청장과 임말숙(이상 국민의힘) 시의원 등 지방의원들도 참석했다.

주진우(왼쪽에서 2번재) 국회의원이 27일 오후 3시부터 신해운대역 광장에서 KTX-이음 '신해운대역 정차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주민 총궐기대회와 거리행진에 참여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김성수(우측에서 3번째) 구청장과 임말숙( " 2번째) 시의원 등 지방의원들도 동참했다.(사진제공=주진우 의원실)

올 연말 개통할 KTX-이음 정차역 지정이 임박한 가운데, 해운대 지역에서는 "부산에서 최다 주거인구와 유동인구를 보유한 '해운대에 KTX-이음이 정차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라는 주장이다.

그러나 최근 KTX 노선이 지나는 기장군 등 지방자치단체마다 추가 정차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 의원은 이날 '신해운대역 정차 추진위원회'가 개최한 궐기대회에 참석, 주민 300여 명과 함께 거리행진에 나서는 한편, "해운대 주민 4만여 명의 서명부를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이미 2014년과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해운대역 정차를 전제로 분석을 마쳤으며, 해운대는 해수욕장, 벡스코 등 전국에서 오는 관광수요도 충분한 만큼, 주민 여러분의 열망을 국토부에 추가로 충분히 설명하고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신해운대역 정차는 제 의정 활동의 제1순위 과제”라며 “신해운대역에 KTX가 정차하면 인근에 추진중인 53사단 이전과 연계하여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시너지효과를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해운대역 유치를 위해 관계 정부 부처는 물론 부산시 등과 다각도로 협의하는 등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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