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여성회 ‘창원시 안전정책 모니터링 발표와 토론회’ 개최
경남여성회 ‘창원시 안전정책 모니터링 발표와 토론회’ 개최
  • 이연동 기자
  • 승인 2024.10.0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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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수) 오후 2시 남산복지회관 대강당
전홍표 창원시의회 위원장 등 토론 나서
여성·노약자·장애인 등 안전 약자 참여

사단법인 경남여성회가 오는 2일(수) 오후 2시 남산복지회관 2층 대강당에서 ‘안전 모니터링으로 일상을 변화시키자-창원시 안전정책 모니터링 발표와 토론회’를 개최한다.

현대 사회에서 안전은 일상과 일터, 생활환경에서 디지털 환경까지 확장되고 있다. 최근 딥페이크 불법합성물 사건은 우리의 일상이 얼마나 취약한지 보여주는 사례다.

덧붙여 여성가족부의 「2023년 지역성평등보고서」에 따르면, 경상남도는 여전히 성평등지수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특히, ‘광역 및 기초의원 비율’, ‘관리자 비율’, ‘사회 안전 인식’ 등에서 큰 성별 격차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도민들이 체감하는 안전 수준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민이 요구하는 ‘안전’의 영역이 점차 넓어지고 있는 시대에서 시민이 직접 참여·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정책으로 제안하기 위해 개최하는 토론회는 4·16재단 RE-START SAFE KOREA 안전정책 지원사업에 선정돼 기획했다.

이경옥 경남여성회 회장을 좌장으로 안전정책 모니터링단으로 직접 활동한 손미영 활동가가 '창원시 안전정책 모니터링 활동 경과'를 보고한다. 이어 신미란 경남성별영향평가센터 컨설턴트가 ‘안전정책 모니터링, 성인지 관점으로 톺아보기’를 주제발표에 나선다.

토론에서는 창원시의회 전홍표(차(마산 월영,문화,반월중앙,완월동), 더불어민주당) 건설해양농림위원장이 ‘창원시 안전정책 모니터링과 성평등 관점의 정책개선 필요성’을 제시하고, 윤소영 경남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가 ‘창원특례시 성인지 관점의 시민참여 안전정책 모니터링 활성화 제안’, 서혜정 안전정책모니터링단-경남여성장애인연대 대표가 ‘여성 안전모니터링의 한계와 개선을 위한 제언’을 공유한다.

이경옥 경남여성회 회장은 “시민들이 여성·노약자·장애인·어린이 등 다각적인 시선으로 창원시 안전정책을 연구하고 개선안을 직접 제안하는 활동을 마쳤다”며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선 시민사회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창원시가 적극적으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협력해 안전한 창원시를 만들어 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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