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항만물류 전문가…항만공사 발전 기여 기대
"사람 존중 경영으로 새로운 조직문화 만들 것"
"사람 존중 경영으로 새로운 조직문화 만들 것"
[가야·양산일보=천소영 기자] 부산항만공사가 28일 오후 1층 대회의실에서 남기찬 신임사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제6대 부산항만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남기찬 신임사장은 경북 안동출신으로 안동고등학교와 한국해양대를 졸업 후 영국 웨일즈대에서 학위를 취득하고 한국해양대학교 물류시스템 공학교수로 재직하면서 부산항만공사 항만위원,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했다. 해운·항만물류분야 전문가로서 폭넓은 지식과 실무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어 앞으로 부산항과 부산항만공사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남기찬 사장은 취임식에서 "내부적으로는 사람 존중 경영으로 일과 삶이 조화된 직장문화를 조성해 직원의 역량을 높이고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 것"이라며 "외부적으로는 북항재개발 사업 추진과 북항통합, 신항단일운영체제 도입, 신항개발 등 부산항을 동북아 중심항만으로 발전시켜 안전과 환경을 중시하는 혁신성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임기기간은 3년이며, 만료 후에는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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