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일보=허난세 선임기자] 부산지역 기독교계가 "다함께 대한민국의 번영발전을 우해 부산 교회가 하나되기"를 다짐했다.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종후 목사)는 지난달 21일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2019년 부산 기독교계 지도자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 부산복음화운동본부, 21세기포럼 등이 공동후원한 신년인사회에는 4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부 예배는 박은수 목사(증경상임회장)의 사회로 조운복 장로(상임회장)가 기도, 김문기 장로(새에덴교회)가 특송, 세계성시화운동본부 고문 김남식 목사가 ‘내가 교회의 일꾼 된 것은’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남식 목사는 “우리는 하나님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일꾼으로 부름 받았다. 내게 주신 직분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2부 행사는 대표회장 김종후 목사가 특별한 신년사를 전하고, 전 육군대장 이철휘 장로가 강사로 나서 간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철휘 장로는 “언제나처럼 한반도의 긴장감은 없지 않다. 한반도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도록 기도하자. 하나님의 나라와 북한의 김일성주체사상이 공존할 수 없다”며 “복음으로 한반도가 변화되기 위해서 믿는 성도들의 기도와 관심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김경헌 목사(상임회장)가 기도하고, 윤종남 목사(증경대표회장)의 격려 및 축배제의로 마쳤다.
특별히 이날 대표회장 김종후 목사는 신년사에서 “기독교계의 지도자들이 신년인사회로 많이 모여 주신것에 감사를 전한다. 다함께 대한민국의 번영발전을 위해 부산교회가 하나되기 바란다”며 “특히 부산기독교의 정체성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