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좋은데이 청년봉사단 2기 해단, "나눔문화 이끌 인재육성"
무학 좋은데이 청년봉사단 2기 해단, "나눔문화 이끌 인재육성"
  • 최단비 기자
  • 승인 2019.02.2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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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120여명 벽화그리기, 해양폐기물 수거, 소외계층 지원 등 '참여형 사회공헌'
좋은데이청년봉사단이 지역의 거동이 힘든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사진제공=무학)

[가야일보=최단비 기자] 무학이 대학생 청년봉사자들과 함께 나눔문화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전달하고 있다.

25일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이달까지 6개월 동안 활동한 좋은데이 청년봉사단 2기의 해단식을 지난 23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무학 본사 대강당에서 열었다. 

좋은데이나눔재단은 120여 명의 지역 대학생으로 구성된 좋은데이청년봉사단을 선발해 짜놓은 판에 발만 얹는 봉사활동이 아닌 봉사자들이 기획부터 활동 진행까지 모두 기획해 보다 의미있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자 청년봉사단을 운영했다.

봉사단은 출범 이후 약 6개월간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구덕포 해양 폐기물 수거, 소외계층을 위한 김치나눔활동, 동절기 연탄나눔활동, 무료급식소 신년맞이 떡국나눔 등의 봉사활동을 각지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쳐 따뜻한 정을 전달했다.

또 좋은데이나눔재단은 2018년 지난 한 해 동안 사회공헌활동으로 5억여 원을 들여 58건의 나눔사업(사회공헌, 문화지원, 장학, 시상사업)을 진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이 지난 23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무학 본사에서 연 좋은데이 청년봉사단 2기 해단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은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좋은데이 희망장학생 육성 프로그램이다.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선발해 학생 1명 당 매달 50만원씩 최장 10년간 사회에 진출할 때까지 지원하는 장기 장학사업이다. 2011년 당시 최초 25명을 선발했으며 현재 장학생의 졸업에 따라 23명의 장학생에게 9년째 지원하고 있다. 9년 전 선발 당시 대부분 중학생이었던 희망장학생이 어느덧 사회를 이끌어갈 청년이 돼 좋은데이나눔재단의 나눔과 이웃의 관심으로 우리사회를 밝게 만드는 인재로 성장했다.

소규모 지역단위의 우수인재를 위한 장학 프로그램 운영도 활발하다. 재단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으로 진출하는 학생과 우수한 성적으로 고등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을 그동안의 수고를 격려하기 위해 지역 내 선별된 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재단은 고교 졸업생 장학금 지원으로 지역청년들에게 지역사회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전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청년으로 성장을 돕기 위해 장학금 지원을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좋은데이나눔재단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동절기 사랑의 김치나눔과 연탄나눔, 사랑의 떡국나눔, 저소득 가구 주거환경개선 등 '사랑나눔 실천 캠페인'을 8년 째 꾸준하게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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