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주 부산 수영 미래통합당 총선 예비후보 출마선언
권성주 부산 수영 미래통합당 총선 예비후보 출마선언
  • 정원 기자
  • 승인 2020.02.2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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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를 기존의 단순 ‘해변’이 아닌 ‘해변공원’으로 탈바꿈 시킨다는 핵심 전략"
권성주 부산 수영구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가 20일 오후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양삼운 남동전략기획연구원장) 

[가야일보=정원 기자] 권성주 부산 수영구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총선 예비후보가 20일 출마선언과 함께 대표공약인 "광안리 재창조 프로젝트"를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권성주 예비후보는 부산 사상구에서 3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권철현 전 주일 대사의 차남으로 바른미래당과 새로운보수당 중앙당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특히 권성주 예비후보는 일본 동경대학교에서 공부한 지역학 박사이며, 40대 초반의 청년 정치인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수영구에서 3선을 기록한 유재중 현 의원이 "친박근혜 대통령 행보 등으로 교체지수가 높다"는 지적 속에,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을 비롯한 미래통합당 지도부의 선택이 주목되고 있다.

권성주(40) 미래통합당 부산 수영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0일 오후 2시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수영구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대표 공약을 소개하는 영상물을 상영해 관심을 모았다.

권성주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존망을 가르고, 변화 없이 30년째 잠자는 수영구의 내일을 결정하는 선거"라며 "사리사욕을 추구하는 정치 선배들에게 당당한 목소리를 내면서 낡고 부패한 정치에 고개를 숙이지 않겠다는 신념을 굳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출마선언과 더불어 권성주 예비후보의 대표공약인 ‘광안리 재창조 프로젝트, 광안 비치파크’ 공약을 함께 발표했다. "광안해변로 800미터를 지하화 하겠다"는 권성주 예비후보의 획기적인 제안에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권성주 예비후보의 대표공약 ‘광안리 재창조 프로젝트’는 광안리를 기존의 단순 ‘해변’이 아닌 ‘해변공원’으로 탈바꿈 시킨다는 핵심 전략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와 함께 1년 이상 준비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40대의 여성 변호사인 강윤경 예비후보를 단수추천해 공천이 확정되면서, 지방선거에서 "서구와 함께 민주당의 거센 바람 속에서도 구청장을 지켜낼 정도로 보수세가 우세한 지역"으로 알려진 수영구에서의 "신예, 남녀 성 대결"이 펼쳐질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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