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일보=박미영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0 전국 교육감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등급)를 받았다. 이는 지난해 공약실천계획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SA등급)를 받은 것이다.
26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선거공약의 이행실적 중간평가 및 하반기 방향성을 설정하기 위해 공약이행완료(100점), 2019년 목표달성(100점), 주민소통(100점), 웹소통(Pass/Fail), 공약일치도(Pass/Fail) 등 5대 분야에 대해 평가를 실시해 발표했다.
평가등급은 총 5단계(SA, A, B, C, D)로, 총점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을 받으면 SA등급(최우수)에 해당된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시교육청은 ‘2019년 목표달성 분야’에서 100점을 받았다. 공정하고 책임 있는 교육정책의 수행을 위해‘담당자 이력제’를 실시하는 등 모든 사업을 계획수립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관리한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연 2회 개최하는‘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통해 공약사항 이행 여부를 평가하고, 발전 방향을 자문하여 정책 추진에 적극 반영하고 있는데다, 교육감 공약홈페이지를 통해 공약 추진현황을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등 정기적 자체평가 및 결과 공개로 투명성을 높인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약이행평가단(30명)은 학부모, 시민, 교직원 등 공모로 선정, 위촉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실천에 최선을 다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교육정책을 추진하면서 창의적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