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평가 최우수(SA) 등급, 지난해 통합 이후 최초 인정 받은 후 연속 달성
[가야일보 창원지사=김봉민 기자] 창원시는 허성무 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공약을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자치단체장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평가단은 지난 3월부터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완료 ▲19년 공약목표달성도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분야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하고 SA부터 D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허 시장은 지난해 통합 이후 최초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종합평가에서 SA등급을 받았고, 올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다.
창원시는 지난해 시민공약평가단을 구성해 주민들이 직접 공약진행과정을 평가하고 개선방안 도출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성 및 결과공개의 투명성을 높였다. 카드뉴스 제작 등을 통해 공약진행 상황을 주민의 눈높이에 맞게 정보를 제공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매니페스토평가단은 시민안전보험 신설, 공론화위원회 및 시민갈등관리위원회 설치, 중 고교 신입생 교복 무상지원, 영남권 최대규모의 반려견 놀이터 조성(6월말 개장)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무주택 신혼부부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창원NC파크마산구장 개장 등을 주요성과로 인정했다.
시는 지난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한데 이어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공약 추진에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공약은 시민들과의 약속이고 신뢰의 문제다”며, “남은 임기 동안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성실히 공약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