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의장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ㆍ협치ㆍ생동 의회 구현 노력"
김지수 의장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ㆍ협치ㆍ생동 의회 구현 노력"
  • 이연동 기자
  • 승인 2020.06.22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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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전반기 의정성과 설명, "사상 최초, 최연소 여성의장 책임감과 부담감"
경상남도의회 김지수 의장이 22일 상황실에서 11대 전반기 의정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도의회)

[가야일보 창원지사=이연동 기자] 경남도의회 김지수 의장은 제11대 도의회 전반기를 마무리 하면서 그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발표했다.

경상남도의회 66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의장으로 선출된 김지수 의장은 의정 목표를 “도민과 함께 하는 의회”로 정하고, 도민의 뜻이 실현되는 열린 의회, 도정과 상호 협력하고 견제하는 협치 의회,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통한 생동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다.

도민과 민생을 위한 활발한 입법 활동, 청렴의회 구현을 위한 의원 윤리성 강화,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한 도민과의 소통 강화, 집행부에 대한 건전한 견제와 감시 및 대안 제시, 출자출연기관장 인사검증 실시, 도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고 적재적소에 쓰이도록 예산심의와 결산심사는 물론 여야 간 소통과 협치의 정신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의회상 구현을 위해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쳤다.

제11대 전반기의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도민의 뜻이 실현되는 열린 의회 구현

❶ 변화, 혁신, 민생을 위한 도민 중심의 입법 활동 강화

제11대 경상남도의회는 민생과 안전, 경제 분야 등 생활과 밀접한 「경상남도 금융복지상담 지원 관한 조례」,「경상남도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경상남도 지진방재에 관한 조례」등 예년 평균 대비 3.4배로 대폭 증가한 250건의 조례를 발의하여 활발한 입법 활동을 전개하였다.

❷ 청렴의회 구현을 위한 의원 윤리성 강화

의원 ‘윤리강령’과 ‘행동강령’을 개정하여 청탁금지법으로 규율되지 않는 부패통제 사각지대 해소, 겸직 및 수의계약 제한 등을 통해 의원 스스로가 청렴하고 공정한 직무수행과 윤리의식 강화를 위한 자정 의지를 구체화 하였다.

또한, 공정하고 효과적인 의원 공무국외연수를 위해 두 번의 개정을 통해 민간 심사위원 비율을 2/3로 확대하고, 위원장을 민간인으로 호선, 기존 상임위별 연수에서 상임위와 테마별 연수를 격년제로 병행 시행, 공개경쟁을 통한 업체 선정 등 연수 준비 단계부터 결과 보고까지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도민의 신뢰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전국 타시·도 의회의 모범 사례가 되었다.

❸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한 도민과의 소통 강화

도의회 사상 최초로 도정 핵심사업, 지역 현안 등에 대해 도민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찾아가는 도민공감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소통하는 열린 의정을 구현하였으며,

조선 산업 위기현장과 고수온·가뭄 피해 현장 등을 방문한 현지 의정활동(146회),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도민의견 수렴(124건), 청소년 모의의회(10회, 479명)와 의회 견학(2,813명)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사회적 약자의 편의 제공을 위한 본회의장 수화통역 실시, 국가유공자 명패 달기, 김장 나눔 행사 등을 통해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였다.

또한, 도내 케이블 방송을 통한 도정질문 생중계(7회), 미디어 홍보 담당을 신설하여 페이스북 등 4개의 SNS 채널 운영과 의정뉴스(24편), 의회소식지(8회, 8만부) 발간을 통해 다양한 의정활동에 대한 도민의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집행부와 상호 협력·견제하는 협치 의회

❶ 집행부에 대한 건전한 견제와 감시역할 수행

2019년 회기운영 일수를 기존 118일에서 128일로 10일 확대하고, 도정질문 횟수도 기존 3회에서 4회로 늘려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대폭 강화하였다.

도민의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제·개정과 예산·결산안 심사(580건), 도정질문 82명(352건), 5분 자유발언 247명, 서면질문 894명(2,864건)과 행정사무감사(지적사항 2회, 1,343건) 등을 통하여 집행부의 다양한 정책이 실제로 도민의 생활현장에서 제대로 집행이 되는지 세심하게 점검하였다.

❷ 의정활동 전문성 제고를 위한 예산분석·정책 기능 강화

예산분석담당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예산분석정책자문위원회를 신설하여 한해 15조원의 예산에 대한 도의원의 예산심사 기능을 강화하였으며, 정책연구·개발 지원 및 강화를 위한 정책담당을 신설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상설 운영하는 등 전문적이고 역동적인 의정활동이 되도록 보좌기능을 강화하였다.

❸ 여·야 집행부간 협업적 의회 운영

의회 역사상 최초로 양당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여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협업하는 의회상을 보여주었으며, 의회운영위원회의 타 시·도의회 벤치마킹을 비롯한 다양하고 폭넓은 활동을 통해 우수사례 도입을 추진하였다.

또한, 경상남도의 남부내륙철도 건설 등 대형 국책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가야사연구복원 등을 위해 4개의 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하였으며, 대정부 건의안(4건)과 결의안(4건)을 채택하여 남부내륙철도 건설 예타면제 확정과 역사문화권정비특별법 통과 등을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통한 생동하는 의회

❶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상 구축

도의원의 분야별 전문성과 의정역량 강화를 위해 예산학교, SNS 활용 교육, 반부패 청렴교육, 성인지 예산교육 등을 실시하여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상을 구축하였다.

또한, 의원연구단체 설립 요건을 완화하여 기존 8개에서 12개로 확대하고 도의원이 연구 활동을 보다 활발하고 심도 있게 펼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였으며, 의정활동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학술연구용역을 추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

❷ 출자·출연기관장 적격자 추천을 위한 인사검증 실시

경상남도 산하 출자·출연기관장 임용에 대한 견제수단으로 6개 출자·출연기관장에 대해 인사검증 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하여 자질과 능력을 겸비한 적격자가 임용되도록 함으로써 기관장의 전문성 향상은 물론 도민을 위한 공공기관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에는 문화예술진흥원, 로봇랜드재단, 경남발전연구원, 신용보증재단, 경남테크노파크, 경남개발공사를 대상으로 인사검증을 실시했다.

❸ 지방분권·균형발전 활동 및 도의회 해외 위상 제고

1998년 이후 30여년 만에 추진하는『지방지치법』의 전부 개정안 및 지방이양일괄법 등의 신속한 법 개정을 위해 지방분권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전국시도의장협의회와 연계한 분권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반분권을 통한 실질적 지방자치 구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한일·한중·한동남아 등 해외친선연맹 우호교류를 통한 해외 위상 제고에도 노력을 다 하였다.

김지수 의장은 “2년 동안 도민과 함께하는 의회 구현을 위해 의견수렴과 도민 중심의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의회 내부적으로는 전문성과 역량을 향상시키고 집행부와는 합리적인 견제와 균형관계를 강화했다”고 밝히고, “도의회 사상 최초의 최연소 여성의장으로 책임감과 부담감이 있었지만 도민과 함께한 지난 2년이 행복했으며, 평의원으로 돌아가 도민의 행복가 경남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의정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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