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울산 방문 이어...5일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광복회, 시당 예방
[가야일보=정원 기자] 민주당 부산시당의 유력한 시장 보선 주자인 김영춘 전 장관이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을 만나 코로나19 방역과 가덕신공항 특별법 2월국회 통과에 협력하기로 마음을 모았다.
5일 김영춘 전 장관과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에 따르면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전날 코로나19 방역과 부산 시정 운영에 전력하고 있는 변 권한대행을 격려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의 4.7 시장 보궐선거의 유력한 후보들로 이날 만남은 여권 지지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국회 사무총장을 지난달 28일 사임한 김영춘 전 장관은 경남과 울산을 찾아 동남권 발전방안을 논의한 다음, 이날 부산시청을 방문해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과 부산 발전방안에 대한 협력을 다짐했다.
김영춘 전 장관은 “부산시의 코로나19 방역을 직접 진두지휘하고 있는 변성완 권한시장에 사의를 표했다"고 밝혔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을 관리하는데 온 힘을 쏟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김영춘 전 장관과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상황 관리와 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 추진 등 부산발전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가덕신공항 특별법의 2월 국회 통과를 위해 합심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영춘 전 장관은 5일(화) 오전,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와 광복회 부산시지부를 방문하고 간담회를 가진다.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간담회에는 문정수 이사장(1995~1998 민선 부산시장), 안승운 부이사장, 김종기 민주공원 관장 등이 참석한다.
광복회 부산시지부 간담회는 권병관 광복회 부산시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민주당 부산시당을 방문해 박재호(남구을, 재선 국회의원) 부산시당 위원장을 만나 경선을 비롯한 시장 보궐선거 전반과 정국현안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1월 5일(화) 일정
○10:30 ~ 11:00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방문 및 간담회(민주공원)
○11:05 ~ 11:40 광복회 부산시지부 방문 간담회(광복회 부산시지부)
○13:10 ~ 13:40 민주당 부산시당 방문, 박재호 위원장 환담(민주당 부산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