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대표, 우원식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장 등 당 지도부 참여
이 대표 가덕도 방문 뒤 토론회 참석, 가덕신공항 의지 밝힐 예정
[가야일보=신동열 기자] 이낙연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와 '두뇌집단(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관계자들이 부산을 찾아 가덕신공항 추진에 힘을 싣는다.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과 부산시당은 오는 21일(목) 오후 3시 연제구 연산교차로 시당에서 ‘전국 순회 정책 엑스포 in 부산 – 부산의 비전을 제안한다’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낙연 대표와 홍익표 민주연구원장, 우원식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 박재호 부산시당 위원장과 최인호 수석 대변인, 김해영 오륙도연구소장 등이 참석한다.
이낙연 대표는 행사에 앞서 오후 1시 30분부터 강서구 가덕신공항 예정지 현장을 찾아 부산광역시로부터 브리핑을 들은 뒤 관련 법안을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키고, 가덕신공항을 조속 건설하도록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민주당 전국순회 정책엑스포는 당의 두뇌집단(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지역 현안과 의제를 발굴ㆍ지원하고, 지역과 국가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전국순회 정책엑스포 in 부산 ‘부산의 비전을 제안한다’ 행사에서는 김해영(연제구 지역위원장, 전 최고위원) 오륙도연구소장이 좌장을 맡고, 우원식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장이 ‘부산 신항만과 신공항의 미래’에 대해 기조연설을 한다.
이이 권기철 부산외국어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부산 신공항과 지역경제 효과’에 대해,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부산 신항과 가덕신공항을 연계한 글로벌 물류 허브 조성방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 뒤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자로는 이갑준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과 김율성 한국해양대학교 물류시스템공학과 교수, 도한영 부산경실련 사무처장, 박동욱 민주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한다.
‘부산의 비전을 제안한다’ 행사에는 민주당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출마한 김영춘 후보와 박인영 후보도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무관중으로 진행하며, 민주당 공식 유튜브 ‘델리민주’와 민주연구원 공식 채널 ‘민주ON’, 시사전문 채널 ‘새날’을 통해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