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화관광재단 오는 8월 업무개시
진주문화관광재단 오는 8월 업무개시
  • 강덕제 기자
  • 승인 2021.07.0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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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관광 미래 이끌 컨트롤타워 역할 충실
진주 문화관광 위한 새로운 도약 준비 박차
진주문화관광재단 민원식 대표, 사진: 강덕제
진주문화관광재단 민원식 대표, 사진: 강덕제

[가야일보 경남서부지사=강덕제 기자] 오는 8월 중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을 위해 진주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민원식)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문화관광재단은 지역 관광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경제, 사회, 문화의 발전에 중요한 견인차를 위한 기구이다. 지자체 행정 조직중 관광과가 있으나 공무원의 관광산업에 대한 전문성 결여와 순환보직의 특성상 장기적인 정책의 수립과 지속적인 실행이 요구되는 관광산업의 효과적인 성과를 기대하는 것이 어렵다.

문화관광재단은 지역관광을 발전시키는 역할을 위해 ▲지역관광의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하고, ▲관광프로그램의 품질을 관리하며, ▲관광관련 산업의 형성과 발전을 이끌며, ▲지역관광의 진흥과 산업발전에 중대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조직이다. 관광재단의 특징은 지방정부가 출연하고 민간의 전문가에 의해 운영되는 민과 관의 거버너스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조직이다.

진주시(시장 조규일)도 지난해 재단 설립의 타당성 검토와 조례제정 및 행정적 절차를 거쳐 지난 4월에 공개모집을 통해 재단 대표이사 및 임원진 선임을 마치고 구) 천전동 주민센타(진주시 망경남길 30)에 재단사무실을 두기로 했다.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된 민원식 대표는 경남 산청 출신으로 한국방송진흥공사에서 경영전략본부 본부장(전무이사), 광고영업본부 본부장(상임이사)을 역임하며 폭넓은 인맥을 갖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소유했다. 민원식 대표는 "공기업에서 오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중ㆍ고등학교와 대학시절을 보내 진주 관광발전에 경험을 녹여 1000년 진주의 문화관광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또 "문화관광도시 진주시 구축을 위해 기존의 지역 문화관광을 이끌어온 진주문화예술재단, 진주남강유등축제 제전위원회,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사무국, 진주문화원등과도 긴밀한 연대를 위하여 각 단체 대표와의 모임을 정례화 하여 아이디어를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원식 대표는 지난달 24일~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관광박람회를 휴일기간에 방문해 참가한 타 지자체의 관광현황과 트랜드 분석과 오는 8월 중 본격적인 업무개시를 위한 실무진 구성을 위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전문가를 만나 조언을 수렴하는 분주한 일정으로 재단의 본격적인 업무를 준비하고 있어 진주문화관광재단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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