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민생원정대의 이재명 대선 후보 지원 유세가 24일에도 경남지역을 순회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이끄는 ‘민생원정대’ 유세단이 지난 강원지역 유세에 이어, 23일 진주, 통영, 거제를 시작으로 24일에는 창원, 김해, 양산을 방문해 경남지역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유세에는 신현영·김병주·윤영덕·유정주 원내부대표와 김두관(양산을)·김정호(김해을) 국회의원 등이 함께 한다.
첫 유세지인 진주 유세에서는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진주혁신도시 활성화, 남부내륙철도 조기 완공, 서부경남의료원 설치 지원 등 신산업 육성, 교통망 정비, 생활환경 개선을 아우르는 공약을 내세우며 진주시민의 표심을 자극했다.
조계종 경남 남부 사찰연합회 출범법회에도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하고, 경남 남부권의 전통문화 선양을 기원하며 대한민국 역사와 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한 뒷받침을 약속했다.
이어진 통영 유세에서는 지역 숙원사업인 국도 5호선 연장, 도산면과 고성을 잇는 교량 건설, 명정동과 광도면을 연결하는 우회도로 개설, 수소교통복합단지 구축을 약속하며 통영 민심을 공략했다.
윤호중 유세단장은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권한 안에서 모든 능력을 활용해 국민을 위하는 후보”, “대통령은 당선 즉시 곧바로 위기를 극복하고 이끌어가야 한다”고 하며, 이 후보의 유능한 경제대통령으로서의 면모를 강조했다.
통영 유세를 마치고 거제로 이동해 대우조선해양의 노조와 사측과 각각 간담회를 갖고,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민주당 ‘민생원정대’ 유세단은 경남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경청하며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위한 지역민심을 공략에 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