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석 부산 사하구청장이 27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중단없는 사하발전"을 위해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김태석(64) 부산광역시 사하구청장 "다시 한번 사하구민들의 선택을 받아 행복도시 사하의 '중단없는 발전'을 이루기 위해 민선 8기 사하구청장 선거에 출마한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김 구청장은 가야일보의 질문에 "4년전에는 민주당 바람이 있었지만, 이번 대선 결과에 따라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현직 구청장으로서 4년간 열심히 일했고, 실적으로 평가받겠다"며 자심감을 내비쳤다.
재임 기간의 대표적인 성과로 '환경통합 관제센터 설치', '공동육아나눔터와 다함께 돌봄센터 조성',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도시재생사업 추진' 등을 꼽은 김 구청장은 "성공적인 실적들을 적극적으로 알려 정치보다는 행정과 정책 전문가로서의 장점을 부각시킬 계획"이라고 필승의지를 다졌다.
대표 공약으로는 '아동·청소년 친환도시 조성', '주거환경 개선', '지역 경제 회복', '복지 안전도시 조성' 등을 내세웠다.
김 구청장은 "지난 4년이 토양을 가꾸고 씨를 뿌린 시기였다면, 앞으로 4년은 그동안 뿌린 씨앗이 제대로 자라 결실을 맺게 하고 풍성한 수확을 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중단없는 사하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짐했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김태석 사하구청장 재선 출마선언 기자회견문(전문)
안녕하십니까?
사하구청장 김 태 석 입니다.
저는 지난 4년 전 민선7기 사하구청장으로 구민들의 선택을 받아
“구민과 함께하는 행복 도시 사하” 실현을 목표로
달려왔습니다.
역사상 유래없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적극 대처하면서
“사하 발전과 구민의 행복”을 위해 많은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저 김 태 석은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다시 한번 구민의 선택을
받아 행복 도시 사하의 “중단없는 발전”을 이루기 위해
민선 8기 사하구청장 선거에 출마 하고자 합니다.
지난 4년 청렴, 소신, 실천 을 바탕으로 구민과 함께 소통하며
“구민이 행복한 도시” 사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습니다.
구민 소통실을 신설하여 구민들의 민원을 적극 수렴하고
특히 매주 수요일, 구청장이 구민을 직접 만나는
“구민과 함께한 day”를 만들어 민원의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였습니다.
2년여 넘게 지속된 코로나19 상황에 적극 대응였습니다.
부산 최초 음압시설을 갖춘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초기 마스크 대란시 마스크 100만장을 수입하여 전 구민에게 배포하였으며 최근 코로나 백서를 제작,
향후 나타날 감염병 발생 대처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그동안 어려운 상황가운데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협조해 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6대 비전 40개 공약사업을 적극 추진 하였고
지난 4년간 총 예산 규모 2조 9천 여 억원을,
그 중 236개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국·시비 1,300여 억원을 확보하여 행복도시 사하 발전의 원동력을 만들었습니다.
주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저 김태석!!!
매니페스토 실시, 기초 지자체장 공약 이행평가에서
부산 유일 4년 연속으로 최고등급(SA등급)을 받았습니다.
제1공약 으로 “24시간 숨쉬기 편한 도시사하”를 위해
사하구의 최고 취약 부문인 환경 분야에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하는 “환경통합 관제센터 설치”,
“공단 내 154개 사업장에 오염물질 방지시설지원”등을
통해 유해환경 발생지를 원천 봉쇄 하였습니다.
그 결과, 2021년 환경부 환경관리실태평가에서
“전국 기초 지자체 1위로 국무총리상”을 수상 하였고
관내 레미콘공장 신설 불허가와 관련하여, 6만여명 사하구민의 서명과 함께 “대법원 최종승소”라는 쾌거를 이뤄내어
지역 환경문제에 대한 지자체의 재량권을 법원으로부터
처음으로 폭넓게 인정받았습니다.
제2공약 으로 “우리아이 키우기 좋은 사하”를 위해
부산 최다의 공동육아나눔터와 다함께 돌봄센터를 조성하였으며, 국·공립 어린이집 9개소 확충과
10개의 초·중·고교에 다목적 강당을 건립하였습니다.
이런 실적을 통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지정을 받고
교육부로 부터 부산·경남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미래 교육지구 지정을 받았습니다.
그 이외에도 주민의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공간 마련을 위해
감천 천마마을, 신평 동매마을, 괴정 대티까치마을,
장림 정책이주지 등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단항, 장림항과 홍티항의 어촌뉴딜사업,
괴정시장 디지털르네상스 시범사업 등에도 선정되어
“경제도 자연도 살아나는 도시 사하” 구축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특히,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다대포해수욕장과 해변공원이
세계가 인정하는 블루플래그와 그린키를 인증받아
우리 구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찾는 명품휴양지를
만들었습니다.
아울러 주민행정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제2청사건립, 다대1동행정복지센터 완공을 시작으로
당리동, 감천1동, 신평1동 복합센터 착공을 시작하였습니다.
서부산의료원 예타면제, 제2대티터널 건립을 위한 혼잡도로 지정 등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큰 진전이 있었습니다.
사하구민 여러분!!!
서부산의 중심이자 가덕 신공항 배후도시로서 사하에는
아직 할 일이 너무나도 많으며,
행정에는 연속성과 전문성이 중요합니다.
사하의 중단없는 발전을 위해서는 실천하는 행정전문가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일 잘하는 구청장, 약속 잘 지키는 구청장,
저 김 태 석이 “구민이 더 행복한 도시 사하”를 꼭
만들겠습니다.
지난 4년이 토양을 가꾸고 씨를 뿌린 시기였다면 앞으로 4년은
그동안 뿌린 씨앗이 제대로 자라 결실을 맺게하고 풍성한 수확을
맺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
“중단없는 사하발전을 위해” 다음의 몇 가지 정책 방향을 가지고 구정을 펼쳐나가고자 합니다.
먼저,
천혜의 자연을 가진 사하를
자연과 더불어 사는 녹색생태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스마트 단지로 조성하고
대기환경 개선과 함께 괴정천, 장림유수지의 하천 수질을
개선하여 오아시스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며
산에도 도심 휴양공간을 만들겠습니다.
둘째,
꿈이 자라는 아동·청소년 친화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유니세프 지정 아동친화 도시로서
아동 청소년들의 체험놀이터를 확대하고
복합문화교육 공간을 조성하겠습니다.
셋째,
쾌적한 주거환경과 살기 좋은 명품 주거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지역 여러곳에서 이뤄지고 있는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을
적극 지원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 어촌뉴딜사업을
조기에 완공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며
고지대 이동 편의 시설 구축으로 단절된 도심지를
연결하겠습니다.
넷째,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활기찬 경제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코로나 이후 전통시장의 비대면 온라인 거래 활성화를
지원하고 공단 내 지식산업센터를 적극 유치하며,
청년 창업지원센터를 통하여 2030세대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청년 일자리를 확충하겠습니다.
다섯째,
모두가 행복한 복지 안전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서부산의료원 조기 건립추진으로 공공의료 서비스를
강화하여 코로나19 등 감염병 유행에 적극 대비하고
에덴공원 내 종합사회복지관 건립도 추진하여
아동, 노인, 장애인과 저소득층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사하를 만들겠습니다.
산과 강, 바다, 섬과 모래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사하를 자연과 어우러진 생태 도시가 완성되도록 추진하여,
더 이상 낙후된 사하가 아닌
다시 찾고 싶고 오래도록 살고 싶은 명품 사하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부산의 동서간 격차가 해소되도록 적극 노력하고
민선 8기는 사하구 연간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더 낮은 자세로 구민들을 섬기며 30여만 구민과 함께
“중단없이 발전하는 사하”를 완성해 내겠습니다.
반드시 그 결실을 맺어 구민 여러분의 기대에 적극
부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