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기관 두번째 시정 현안업무 보고, 29일 브리핑...민선8기 출범준비 박차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안효대)는 28일 두 번째 출연기관 업무보고를 마지막으로 분야별 시정 현안보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인수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연구원 ▲울산여성가족개발원 ▲울산문화재단 ▲울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울산관광재단 ▲울산사회서비스원 순으로 보고를 받았다.
업무보고회에서 안효대 인수위원장은 “울산의 인구감소에 저출산 문제로 인한 영향도 크다”며 “울산시에 맞는 출산정책과 더불어 수요자 맞춤형 정책을 개발해야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안 위원장은 "울산의 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만들어, 국민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찾을 수 있는 축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수위원들은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컨트롤타워 ▲울산의 미래비전 제시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문화적 혜택 제공 ▲시립노인요양원 경영개선 대책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인수위원회 시정 현안업무 보고는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16일간 진행했으며, 인수위원과 자문위원들이 제안한 정책제안과 건의사항은 총 160건이다. 인수위는 오는 29일 브리핑을 통해 그간 활동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가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