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회 체육대회 하동향우회 주관, 도민체전 하동선수단 환영 동참 요청"
재양산하동향우회가 정기총회 및 회장 이ㆍ취임식을 열어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자주 소통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하상용 회장이 이임하고, 정영식 회장이 취임했다.
5일 재양산하동향우회에 따르면 경상남도 양산지역에 거주하는 하동군 출신 향우들이 만나는 재양산하동향우회는 지난달 30일 오후 7시 북정동 알천순대곱창전골집에서 '2022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ㆍ취임식"을 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 동안 모임을 하지 못했지만, 오랫만의 행사에 향우회원 40명이 참석해 애틋한 고향의 정을 나누었다.
재양산하동향우회는 1989년 3월 양산군청 직원 11명을 주축을 결성했으며, 초대 조복금 회장을 중심으로 모임을 성장시켜 오늘에 이러기까지 많은분들의 화합으로 하동향우회가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우회는 고향을 떠나 타 지역에서 생활하면서 고향 사람들이 모여 정담을 나누는 모임으로 시작했으며, 점차 2세, 3세로 이어지면서 가족적인 분위가가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정영식 회장이 제14대 회장에 이어 다시 16대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또한 15대 현 임원진 모두 16대 집행부로 자동 선출해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이어가도록 했다. 재양산하동향우회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저녁 7시 정례모임을 개최하며, 장소는 매월 변경할 수 있다.
이날 재양산하동향우회 총회에는 재웅상하동향우회 이재승 회장이 정연관 수석부회장, 김인철 상임부회장, 배선금 재무와 함께 참석해 연대의식을 증명했고, 재양산 서부경남 8개 시ㆍ군 향우연합회 이재순 부회장, 김현철 사무국장, 중앙ㆍ삼성동 신재향 시의원도 참석해 향우들과 인사를 나눴다. 서부경남 8개 시ㆍ군향우연합회에는 남해군, 하동군, 고성군, 창녕군, 진주시, 거제시, 밀양시, 통영시 향우회가 참여하고 있다.
정영식 회장은 2018년 5월에 재양산 16개 시ㆍ군 향우회 초대회장으로 활동한데 이어, 현재 재양산 서부경남 8개시ㆍ군 향우연합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정 회장은 "2022년도에는 8개 시ㆍ군 연합회 체육대회를 하동향우회 주최로 개최한다"며 "오는 8월에 열리는 제61회 경남도민 체육대회 하동선수단 환영에도 많은 향우 회원님들께서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