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ㆍ혁신 단일화... "류제성 후보에 감사...윤석열 정권 심판, 금정구 재도약" 필승 각오 밝혀
부산 금정구청장 야권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 김경지 민주당 후보가 혁신당과의 야권 단일후보로 결정됐다. 김 후보는 "류제성 혁신당 후보에 감사드린다"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금정구를 도약시키겠다"는 필승 각오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지 후보와 조국혁신당 류제성 후보는 단일화를 재합의한 후 6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여 유튜브 생중계 정책토론을 거쳐 7일까지 이틀간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후보를 결정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결과 발표 이후 후보 단일화 경선을 함께 한 류 후보를 만나 감사와 위로의 인사를 건넸다. 류 후보도 "김 후보와 함께 선거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화답했다.
김 후보는 대시민 메시지를 통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하나 되어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후보는 이와 함께 "야권이 힘을 합쳐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침체된 금정구를 재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결과 발표 이후 김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캠프 앞 사거리에서 유세차에 올라 시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야권 후보 단일화가 성사됨에 따라 류 후보는 김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게 되며, 민주당과 혁신당이 7일부터 공동 유세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16(수)일 실시하는 금정구청장 보선은 민주당 김경지 후보와 국민의힘 윤일현 후보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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