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권 경남교육감 중도·보수 후보가 "경남교육 정상화를 위해 도민이 만족하는 수여자 중심의 교육복지 실현"을 공약했다.
16일 김상권 경상남도 교육감 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13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김상권 후보는 "전교조 교육감이 재직한 8년 동안의 예산지원은 특정 분야에 편중되어 왔다" 며 "교육행정의 정상화를 통해 수요자 중심으로 골고루 교육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상권 후보는 교육복지 공약으로 공백없는 돌봄 책임 실현, 유치원 무상교육 실시 및 영유아 심리 정서 안정 책임, 작은학교 살리기부터 과밀학급 문제 해소, 수요자 중심의 학교 신설 등을 제시했다.
우선 공백없는 돌봄 책임 실현을 위해 ▲초등 돌봄 교실 확대 및 인력 확충 ▲지자체 협력 돌봄 예산 확보 등을 약속했다.
이어 유치원 무상교육 실시 책임을 위해 ▲표준 교육비 기준 무상교육으로 교육의 질 확보 ▲방과후교사 인건비 지원 ▲자율감사 시스템 도입 등을 추진한다.
또한 영유아 심리정서 안정 책임을 위해 ▲영유아 심리정서 상담센터 설치 서비스 ▲종합(신체, 정서, 사회성)발달 검사도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작은학교 살리기부터 과밀학급 문제 해소를 위해 ▲자유학구제 실시, 특성화교육 활성화 ▲도심공동화 및 도심 과밀학급 해소를 약속했으며, 수요자 중심의 ▲신주거단지 과밀지역 학교 신설 ▲특수학교, 대안학교, 체육중학교 신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권 후보는 교육복지 공약과 관련해 "이번 교육감 선거는 단순히 사람만 바뀌는 선거가 아니라 균형잡힌 아이들을 키워낸 수 있도록 반전의 계기을 만드는 중차대한 선거"라며 “아이들이 제대로 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경남교육복지 지원정책들을 완벽하게 바꿔 나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