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교육감직 인수위원회는 별관 1층 쉼터에 (가칭)열린교육감실을 개소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집무실 1층 이전 안을 여러 가지 면밀히 검토한 결과 합리적으로 더 효율적인 대안 마련이 맞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부산시민과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었으나,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히게 되었다”며 “하지만 열린교육감실을 적극 활용해 부산시민들의 목소리에 적극 귀 기울여 소통의 교육감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산 교육감직 인수위(위원장 강기수)는 이달 중 별관 1층 쉼터에 (가칭)열린교육감실을 개소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열린교육감실 운영을 통해 부산시민들과 소통하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인수위원회는 선거 당시 공약한 교육감실 1층 이전은 ▲교육감실 방호 어려움 ▲보안유지 어려움(교육감 집무실內 외부 노출) ▲(외부기관장) 의전상 어려움 ▲청사배치 문제 ▲불필요한 예산 및 공사기간 소요(공사예산 약 6억 9300만원, 공사기간 약 8개월 소요 예상) ▲회의실 부족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다고 판단해, 다양한 검토 끝에 부산시민과의 약속이행을 위해 합리적인 대안으로 교육청 별관 1층을 열린 교육감실로 전환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열린교육감실은 교육감의 일정에 맞춰 유연하고 융통성있게 운영할 예정이며, 정례적으로 신청 순서대로 교육감과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면담 신청은 추후 부산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인수위 임천택 간사는 "열린 교육감실 운영과 관련하여 1층 교육감실 이전을 적극 검토하였으나 관련 부서의 의견과 재반 상황을 검토한 결과 1층 이전보다는 민원인의 접근이 용이한 별도의 소통공간을 설치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판단하에 대안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하윤수 교육감은 "시민과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었으나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히게 되었다" 며" 하지만 열린 교육감실을 적극 활용해 부산시민들의 목소리에 적극 귀 기울여 소통의 교육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